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박정운)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 지역인문학센터 똘레랑스는 6월 29일(수)부터 7월 10일(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중구 정동)에서 ‘2022 유라시아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얼마 전까지 터키로 불렸던 나라 튀르키예의 영화 총 10편을 상영하고, 나아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한국외대 교수진의 역사·문화 강의, 그리고 작품에 관한 ‘시네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튀르키예와의 수교 65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이번 영화제는 90년대 이후 등장한 뉴웨이브 영화와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동안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튀르키예의 문화를 영화를 통해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아름다운 영상과 튀르키예 감독들의 독특한 연출이 돋보이는 상영작들은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점에서 다양한 문화적 색채를 자랑하는 튀르키예의 사회문화적 모습과 그 속에 담긴 개인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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