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총장 신동렬)가 학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데 적 극 나서고 있다. SW-AI 인재 양성과 글로벌 리더대학으로 도약하기 위 한 행보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이은석 학장(SW중심대학사업단장 겸임)은 ‘스타 트업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신설해 학생창업의 한 단계 도약 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랑스 그르노블투자청과 한 국사무소 (주)오랑앤오랑이 함께 협력해 유럽 현지의 네트워크 확장과 투 자 기회를 제공한다. 

성균관대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학생 스타트업을 선발했으 며, 투자 IR 피칭 훈련과 1:1 멘토링, 사전 교육으로 글로벌 진출 가능 성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마련한 플래그십 이벤트인 LETI Innovation Days는 프랑스 남동부 지역의 그르노블 현지에서 C-Level (분야별 최고 임원) 주요 경영진과 사업개발자, 기술자들이 참여하는 3 일간의 행사이다. 성균관대 코디미팀은 그르노블 창업 생태계의 중심 인 이노밸리에서 직접 IR 피칭에 참여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성균관대는 그르노블 현지 IR과 비즈니스 교류회를 통해 △GEM-Labs 등 현지 연구기관과의 차별화된 연구 협력 △우수 학생 창업기업 의 유럽 진출 기회 활성화 △현지 파트너 발굴 등의 기회를 적극 제공 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코디미팀 정지혜 학생은 “이번 글로벌 엑셀 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시장에서 제품을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됐 으며, 현지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으로 사업에 대한 방향 또한 한층 넓어졌다”라고 말했다.

코디미팀을 지도한 박희선 산학교수는 “성균관대는 SW중심대학사 업의 산학프로젝트와 SPARK 등 대학이 보유한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전주기적 창업 인재 양성과 SW-AI를 활용한 학생창업에 힘을 쏟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은석 학장(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앞으로 다양하고 지속적 인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창업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나 아가 글로벌 감각을 갖춘 SW-AI 핵심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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