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응 외 2인 지음 | 308쪽 | 백산출판사
잘 먹고 잘살기 위한 첫 단추, 식품위생
살면서 한 번쯤은 음식을 먹고 탈이 나서 고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배탈이 나서 화장실에 몇 번 들락거리고 끝나면 다행이지만 종종 입원 치료가 필요하기도 하고 심각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식품위생법이나 HACCP 제도 등을 통해 식품안전과 위생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집단 식중독 발생, 노로바이러스 등 식품 안전사고 뉴스는 매년 접하는 소식이기도 할 만큼 외식산업에서는 식품안전 및 위생에 대한 완전한 문제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19로 인하여 배달음식, 밀키트, HMR 등 간편식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교차 오염으로 인한 식품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빈도가 늘고 있다. 이런 식품 안전사고는 인간의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관리와 교육이 필요하다.
이 책은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하여 집필되었으며 원론적 내용과 국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질적인 식중독 및 감염병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정부 기관에서 보도한 보도자료를 활용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식품과 위생, 식품과 미생물, 식중독, 감염병, 식품과 위생동물, 식품첨가물, 외식산업의 위생관리 등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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