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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GKS(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역대 최다 20명 선발
동아대, GKS(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역대 최다 20명 선발
  • 배지우
  • 승인 2022.06.21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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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최다 합격 인원, 캄보디아·가나·인도 등 13개국 유학생 입학 예정

동아대학교 대외국제처(처장 한성호)는 2022 GKS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에 역대 최다인 20명이 합격, 선발됐다고 21일 밝혔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전경.

정부초청 장학제도인 GKS(Global Korea Scholarship)는 외국인 학생에게 대한민국 고등교육기관에서 수학할 기회를 부여, 국제교육 교류를 촉진하고 국가 간 우호증진 등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동아대는 올해 GKS 대학원 프로그램에서 전형을 통과한 20명의 합격자를 배출,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이는 부산지역 최다 합격 인원으로 지난해 12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캄보디아와 가나,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라오스, 몽골, 미얀마, 파키스탄, 필리핀,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13개국 출신이다.

합격자들이 지원한 학과는 국제학과를 비롯 화학공학과, 경영학과, 한국어문학과, 수학과, 관광경영학과, 건강과학과, 식품영양학과 등 모두 15개에 이른다.

이들은 오는 8월 말 입국, 1년간 한국어연수과정을 거쳐 토픽 3급 이상을 취득한 뒤 내년 9월 동아대 대학원에 진학하게 된다.

정부초청장학생(GKS)은 대학전형과 재외공관전형 두 가지 전형으로 이뤄지며, 이번 합격자 20명은 대학전형 합격자에 속한다. 앞으로 재외공관전형 합격자도 확정되면 2022년 GKS 대학전형 및 재외공관전형의 최종합격 인원이 결정된다.

선발된 외국인 장학생에겐 학비, 항공료, 생활비, 보험료, 정착지원금 등 유학 전반에 드는 비용이 국비로 지원된다.

한편 동아대는 지난 2008년부터 정부초청 외국인 수학대학으로 선정돼 해마다 ‘대학원’, ‘학부’, ‘우수자비’, ‘우수교환’ 등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장학생이 입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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