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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에서 빔라인의 첨단 산업 활용의 새 길 모색
충북대에서 빔라인의 첨단 산업 활용의 새 길 모색
  • 배지우
  • 승인 2022.06.2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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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총, 충청북도 첨단 산업 활용 빔라인 구축 제안 포럼 개최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에서 오는 6월 22일(수) 오후 1시 자연과학대학(S1-6호관 107호) 시청각실에서 ‘충청북도 첨단산업 활용 빔라인 구축 제안을 위한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총 충북지역연합회를 비롯해 충북대 국립대학육성사업, 방사광가속기융합연구소, 청주대학교, 과학기술혁신원, 충북과학기술포럼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충북대와 충청북도가 후원한다. 

현재 충청북도는 바이오,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 신교통⬝항공, ICT⬝융합 등 6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추진하고 오창에 구축되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시설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농업분야의 활용을 위한 시설을 구축하여 충북도 내의 고부가가치 품종 산업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은 의학, 신약, 소부장, 농업분야 등 4개 분야에서 첨단 연구를 위한 빔라인 시설과 연구센터 구축 제안과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는 ▲충북연구원 조진희 연구위원의 ‘충북 전략산업의 방사광가속기 활용 가능성과 기대효과’ ▲오송첨단의료 산업진흥재단의 이원규 팀장의 ‘바이오메디컬 빔라인’ ▲충북대 이수재 제약학과 교수의 ‘제약산업전용 빔라인’ ▲충북대 물리학과 신현준 교수의 ‘소부장 R&D 빔라인’ ▲전남대 구연종 교수의 ‘농업생명과학분야 활용’ ▲포항가속기연구소 김종현 센터장의 ‘산업지원을 위한 빔라인의 구성’으로 구성됐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진형 충북도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장, 황찬용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장, 박우윤 충북대 방사광가속기융합연구소장이 페널로 나와 빔라인 구축과 관련한 정책적 제안 등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한 논의를 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하면 강력한 세기를 가진 다양한 에너지의 빛이 발생하며 이를 방사광이라고 한다. 방사광을 이용하여 에너지 소재, 반도체 소재, 신소재,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일원에 구축되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총 사업비는 1조 454억 원(국비 8,454억 원, 지방비 2,000억 원)으로 충북연구원이 분석한 구축사업의 경제적 총 파급효과는 4조 6,196억원으로 전국 생산유발 9조 2,825억 원, 부가가치 유발 2조 9,310억원, 취업유발 3만 8,402명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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