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 2006년 대교협 평가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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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대학종합평가 대상이었다가 ‘불참’입장을 밝히고 평가를 받지 않았던 서울대는 올해 평가대상 대학명단에 올랐지만 실제 평가에 참여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서울대는 지난 해 ‘불참’입장을 밝히면서 “교육부가 내년에 고등교육평가원을 설치해 해외선진 평가방식을 도입할 계획인 만큼, 고등교육평가원이 시행하는 대학종합평가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올해 대학종합평가를 받는 다른 대학들은 평가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진식 서울산업대 총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평가 결과가 대학 이미지와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면서 “‘대학종합평가’를 대학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자 한다”라고 대학 운영방침을 밝혔다.
한편, 올해 5년주기 학문분야평가 대상은 ‘서양문학, 정치, 행정학, 식품영양학, 전산 및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전기및전자공학, 간호학, 음악’ 등 9개 분야다.
그러나 지난 2003년 경제학·물리학분야에 이어 지난해 사회학·심리학분야도 평가를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 올해 학문분야평가도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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