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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내년부터 석사학위과정 운영한다 교육부로부터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
울산과학대, 내년부터 석사학위과정 운영한다 교육부로부터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
  • 배지우
  • 승인 2022.06.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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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내년부터 석사학위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부는 15일(수) 미래 산업 변화, 현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한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2023학년도 전문대학 기술석사과정’을 최종 인가했다.

이날 8개교, 10개 전문기술석사과정이 최종 인가받았으며, 인가대학들은 직무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마이스터대’ 운영을 통해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마이스터대는 대학의 일부 학과(또는 전체)에서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단기-전문학사-전공심화과정(학사)-전문기술석사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울산과학대학교는 공학 분야에서 ‘미래모빌리티(이동수단) 제조과정’을 인가받았으며, 대학 내 기계공학부와 전기전자공학부가 공동으로 내년 3월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하며, 오는 12월부터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울산지역 산업 여건을 반영하여 전문기술석사과정을 구성했다. 내연기관 중심의 완성차 업계가 미래자동차 기반의 신산업 체계로 개편되고,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울산시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로드맵을 구축하면서 ▲지역 주력산업 기반의 제조혁신 기술 연계 인력 양성 ▲중소기업 역량 제고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제조 ▲IT 활용 자동차 융합부품 산업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울산과학대학교는 ‘미래모빌리티 제조과정’이라는 전문기술석사과정 기획 단계부터 ▲지역의 산업수요를 반영한 직업 훈련 활성화 ▲신산업 중심 신기술 교육훈련 거점화를 통한 전문인력양성 체계 구축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제조 및 IT 활용 자동차 융합부품 산업 선도를 핵심 목표로 추진했다.

울산과학대학교 손성민 기획처장은 “미래형 자동차(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자 울산과 우리나라의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는 산업이다. 지역 산업계는 신산업과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고, 고도화된 전문인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울산과학대학교가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을 통해 전통적인 제조업 전문인력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에 있는의 미래형 제조업 분야의 전문인력까지 육성할 수 있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울산과 우리나라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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