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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미식축구부 부울경 춘계대학리그 우승
동의대 미식축구부 부울경 춘계대학리그 우승
  • 배지우
  • 승인 2022.06.08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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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이후 4년만의 정상 탈환…전국무대 선전 기대

동의대 미식축구부 터틀파이터즈(감독 김용희)가 2022년 부산울산경남 춘계 대학미식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의대 미식축구부 부울경 춘계대학리그 우승

동의대는 지난 6월 4일 울산시 울주군의 간절곶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지난해 전국대학미식축구선수권(TIGER BOWL) 우승팀인 동아대를 맞아 24-0으로 승리하며 2018년 이후 4년 만에 춘계대회 패권을 되찾았다.

결승전에서 동의대는 쿼터백 전일환 선수부터 조지훈(WR), 지성민(TE), 김준환(WR)으로 이어지는 터치다운 패스로 첫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수비라인과 공격라인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특히 동의대는 토너먼트를 치르는 동안 경성대(36-0), 동서대(29-0)와의 경기에서도 무실점으로 승리하며 강력한 수비라인을 바탕으로 무실점 우승의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전일환 선수(소방방재행정학과 4학년)가 최우수선수상, 김동규 선수(금속소재공학전공 4학년)가 우수선수상, 남인제 코치(법학 08학번)가 우수지도자상에 선정되었으며 진영주 매니저(디자인조형학과 4학년)가 우수매니저상을 수상했다.

박철현 지도교수는 “고생한 선수들과 선배들로 구성된 코치진의 헌신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라며 “전국 최강이었던 전력이 세대교체기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재기에 성공한 만큼 향후 추계대회와 전국대회에서도 강호로서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수들의 선전을 축하했다.

한편 지역의 춘계 및 추계 대회 1, 2위 팀은 연말에 진행되는 전국대학미식축구선수권(TIGER BOWL) 출전 자격을 획득해 전국 최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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