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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 최종 선정
중원대,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 최종 선정
  • 배지우
  • 승인 2022.06.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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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학교(총장 황윤원)가 교육부에서 진행한 ‘2022~2024 일반재정지원대학 추가 선정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중원대 정문

이번 선정은 지난해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최종 탈락한 52개 대학 대상으로 재평가에 지원한 대학 중 중원대를 비롯한 일반대 6개교를 선정하고, 최종 결과를 대학에 통보했다.

이에 중원대는 2024년까지 3년간 교육부의 일반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이번 재평가에서 ▲신입생·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졸업생 취업률을 정량지표로 100점 만점에 60점을 부여하고, 나머지 40점은 올해부터 3년간 대학이 추진할 ▲교육 혁신 방향 및 전략 ▲교육과정 등 계획을 정성 평가했다.

특히 이번 재평가는 비대면으로 이뤄졌던 지난해 본평가와 달리 서면과 대면평가로 실시됐으며, 대면 평가 과정에서는 평가위원이 대학들에게 충분한 질의응답 기회를 부여해 공정성을 높였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이번 선정으로 중원대는 교육 혁신 전략인 입학 준비부터 졸업까지 나를 알고 자발적, 주도적, 협력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양교육과 지역사회 협력 및 체계적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에서 요구하는 실무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전공교육, 학습자 중심의 교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하게 된다. 

또한 교육방식에서 인성과 기본원리, 지역과 환경 연계 특성화를 이루고, 교육 분야의 항공우주산업 연계, 의료보건 인재 특성화 분야 및 학과별 특성화를 중심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대학으로의 발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황윤원 총장은 “지난 본 평가에서 정량진단의 높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선정되지 못해 학생들과 졸업생 및 학부모님들의 우려와 함께 자존심에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이번 선정으로 다시금 학교 명예를 회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특성화를 바탕으로 한 교육혁신 전략 및 교육과정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대한민국의 자랑이 되는 중원대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원대는 개교 초부터 이어져 온 튼실한 재단의 파격적인 투자와 대교협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비롯한 다양한 평가와 국고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중부지방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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