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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냉전 넘어 생태적 순환으로
분단·냉전 넘어 생태적 순환으로
  • 김재호
  • 승인 2022.06.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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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접경지역 기행' 전 9권 출간 화제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DMZ연구팀

DMZ 여행길과 이야기가 만났다. 지난 4월,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DMZ연구팀은 고성부터 김포·옹진에 이르는 ‘DMZ 접경지역 기행’(경인문화사)을 펴냈다. 연구진들이 직접 DMZ 접경지역 10개의 시군구로 이루어진 곳들 돌아다니며 소통한 결과물이다. 

 

박영균 건국대 대학원 통일인문학과 교수는 <교수신문> 기고문을 통해 “(DMZ에 대해) 이미 몸이 분단과 냉전으로 코드화되어 있다”라며 “이 책을 통해 DMZ를 만나는 독자들은 ‘평화와 치유’를 통해 DMZ와의 생명적인 교감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이뤄내기 위해선 “지리적·자연적·인간적 차원을 포함하는 총체적인 관계들에서의 생태적 순환성을 다시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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