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최근 대구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다문화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위탁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학은 지난 2년간 지역 다문화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현장 체험과 진로설계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올바른 직업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대구보건대는 100% 전임교수 참여와 전담부서 운영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고 진로개발책임교수와 전문상담사가 상주해 학생들의 상담 요청에 상시 응답했다. 또 해당 국적 대학생들의 봉사와 전문가 멘토링단 구성으로 다문화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원했다. 특히 다문화 졸업생과 해외 진출 보건의료인의 특강을 통해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이번 3년차에는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치기공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호텔외식조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등 7개 학과와 학생상담센터, 국제교류팀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역 다문화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8회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학교 이윤희 학생상담센터장은 “3년 연속 선정인 만큼 철저한 방역과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학생들이 세계적인 꿈을 키우며 웃음꽃이 만발하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