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체육학과가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주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조현철 체육학과장과 이대성 전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장애인 스포츠 봉사단 운영 △장애인 선수·지도자·심판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장애인 스포츠 진흥 계획 수립 및 공동연구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 △각종 기획 및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이다.
또한 양 기관은 특수체육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연수과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철 체육학과장은 “전주시장애인체육회와 상호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전주시의 장애인체육 분야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학과의 인재양성과 전주시 장애인체육 사업 간 상호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대성 사무국장도 “수혜자 중심의 열린 체육정책을 펼치고 있는 우리 체육회는 전주시 모든 장애인의 재활 의지와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급변하는 환경에 발맞춰 보다 발전된 협력 프로그램을 우석대학교 체육학과와 함께 진행하겠다”라고 답했다.
지난 2016년 1월 설립된 전주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를 가진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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