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작가 전시회 「속삭이는 빛 Whispering Light」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서초구 아트스페이스 호서에서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서초구 아트스페이스 호서에서

정희경 작가 전시회 「속삭이는 빛 Whispering Light」은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서초구 아트스페이스 호서에서 열린다. 일요일과 6월 1일은 휴관이다. 빛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임이 틀림없다. 빛이 우리에게 모든 생명을 태동케 하듯 작가는 우리 영혼에 생명을 주는 내면의 빛에 중점 하여 표현해보았다. 생명 가득한 빛의 아름다움과 환희를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색으로 중첩하여 채색하였고 그 빛이 품은 따뜻함과 자애로움을 가득 담으려고 하였다. 현대인의 갈급한 영혼과 눈물, 고독과 울분, 슬픔을 위해 구원자로 다가오는 빛 이야말로 작가가 꼭 추구하는 빛이며 삶의 지혜로 깨달음과 소망, 응답의 빛을 표현하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빛과 특별히 개개인의 희망 빛으로 묵상하며 다가오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를 바란다.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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