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건국대병원 등 7개 산하기관 발전계획 발표
- 법인, 2021년 ESG 성과보고서 발간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이사장 유자은)는 12일 건국대 서울캠퍼스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학원창립 91주년 기념식과 산하기관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유자은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설립자인 상허(常虛) 유석창 박사의 창학정신과 시대를 앞서간 혜안을 소개한 뒤
“지난 90년간 이어온 명문사학의 전통을 계승하고, 찬란한 건국의 역사를 세우는 것이 오늘 우리의 사명임을 함께 다짐하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법인과 산하기관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자은 이사장의 기념사, 근속상 시상에 이어 산하기관별로 오는 2031년, 창학 100주년을 향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는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건국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건국대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건국유업&건국햄, 더클래식500&AMC, 스마트KU골프파빌리온 등 7개 산하기관은 약 100분에 걸쳐 △대내‧외환경분석 △발전계획 체계 △전략과제 및 실행방안 등을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목표와 전략을을 공유했다.
학교법인 역시 ‘건국 100년, 그 명예를 더욱더 빛나게 하겠습니다’라는 2031년 창학 100주년 미션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인 △KU 브랜드강화‘ △ESG경영 추진 △신사업 발굴·추진 △법인·산하기관 간 자원 공유 및 협력 등을 발표한 뒤 산하기관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교육기관 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재정지원을 다짐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단절 속에서도 학교법인과 산하기관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새로운 변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창학 100주년의 방향과 비전을 향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학교법인은 이날 창립 91주년 기념식에 맞춰 2021년 법인 및 산하기관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ESG성과 보고서를 발간, 배포했다. 지난해 4월 학교법인 최초로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경영을 선포하며 전사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안희돈 교수와 기획처 전략기획팀 이남희 부처장 등 총 34명이 30년 근속상을, 문과대학 철학과 김성민 교수와 기획처 혁신사업단 혁신지원사업센터 손대중 센터장 등 총 66명이 2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1부 학원창립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인 비전선포식에서 법인과 산하기관별 창학 100주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했다. 개별 산하기관의 △발전전략 추진배경 △대내‧외환경분석 △발전계획 체계 △전략과제 및 실행방안 등을 발표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목표와 주요 전략을 공유했다.
한편 학교법인은 2021년 4월 학교법인 최초로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경영을 선포하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창립 91주년 기념식에 맞춰 2021년 법인 및 산하기관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ESG성과 보고서(ESG PERFORMANCE REPORT)도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