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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야스쿠니 다룬 한일공동 다큐멘터리 ‘안녕, 사요나라’ 무료 상영
서원대, 야스쿠니 다룬 한일공동 다큐멘터리 ‘안녕, 사요나라’ 무료 상영
  • 교수신문
  • 승인 2005.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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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사요나라 포스터 ©

서원대(총장 손문호)가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 및 청소년,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서원대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씨네오딧세이와 공동으로 서원대학교 대강당 및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한일공동제작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사요나라’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한일간 갈등을 불러일으키며 논란이 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 문제를 다룬 한일공동제작 다큐멘터리 ‘안녕, 사요나라’는 올해 개봉되어 사회의 많은 반향을 일으킨 문제작. 올해 열린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와이드앵글 운파펀드 상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영화제에 초청돼 많은 상을 받았다.


서원대 측은 새로운 한일 관계와 우리 역사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교육적 가치를 지닌 이 영화를 지역 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많이 관람할 수 있도록 특별히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상영은 하루 세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6시) 진행되며, 일반 시민은 오후 2시와 6시 서원대 대강당과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15일에는 특별히 ‘감독과의 대화’ 행사를 마련, 이 영화의 감독인 김태일씨와도 만날 수 있다.


서원대 이은정 홍보협력팀장은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화를 소개하고 우리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지역 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아와 관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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