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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자 선정
‘25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자 선정
  • 김재호
  • 승인 2022.05.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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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윤열수)는 박물관·미술관인 최고의 영예인《제25회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수상자는 ▲원로 부문에 이종철 前 국립민속박물관 관장, 박춘순 해든뮤지움 관장 ▲중진 부문에 이경숙 박물관 수 관장, 윤태석 국립항공박물관 학예연구본부장 ▲젊은 부문에 김용주 국립현대미술관 디자인 전문경력관, 이성훈 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이다. 이날 함께 수여되는 특별공로상은 ▲방한숙 방림원 원장이 선정되었다.

원로 부문 수상자인 이종철 前 국립민속박물관 관장은 관람객 만족도 향상과 공공성 강화에 앞섰으며 국립민속박물관을 한국을 대표하는 생활사박물관으로 위상을 높였다. 다양한 전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람객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관장 재임 동안 관람객 2천만 명에 도달하였고 박물관의 자료 데이터 구축과 온라인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내적·외적 성장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이와 함께 민속학 관련 활발한 연구와 저술 활동으로 민속학 발전에 기여하고, 귀중한 민속 및 생활문화 자료를 기증하여 박물관 전시와 연구에 활용하도록 공헌하였다.

원로 부문 공동 수상자인 박춘순 해든뮤지움 관장은 문화예술을 경험하기 어려운 인천 강화도에 해든뮤지움을 개관하고 매년 2회 이상의 수준 높은 기획·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질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앞장섰다. 아울러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매년 ‘뉴 제너레이션’ 전시를 통해 젊은 작가 육성을 돕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기간 새로운 미술 세계를 비대면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해든 TV’와 ‘해든월드플랫폼’을 개설하는 등 많은 이들이 새로운 미술 세계를 비대면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중진 부문 수상자인 이경숙 박물관 수 관장은 전통 자수(刺繡)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육 기부 박람회, 청소년 어울림 축전, 대한민국 보자기 축제 등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 저변을 확산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어린이 민화 지도사 자격증 과정, 자수 실기반 등 매년 박물관 수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예술을 수강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창작해 볼 수 있도록 지도·운영하고 있다.

공동 수상자인 윤태석 국립항공박물관 학예연구본부장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체육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등 다 수의 국,공,사립박물관·미술관의 건립과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관련 학술연구 성과도 지속해서 발표하고 있는 박물관·미술관 법제와 정책, 세제와 조직 및 운영 등에서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기획 초기부터 자문해온 국립항공박물관에서 학예연구업무를 총괄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인 비행학교 역사 사료 조사를 비롯해 대한민국 항공사(史)를 정립해가고 있으며, 항공 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통해 글로벌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항공의 저력을 공유하고자 힘쓰고 있다.

젊은 부문 수상자인 김용주 국립현대미술관 디자인 전문경력관은 다양한 전시기법 연구를 통해 최근 5년간 약 100여 건에 가까운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를 장르별, 관별 특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관리·실행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미술관 전시 운영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러한 역할을 바탕으로 세계적 명성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난 8년간 13차례 연속 수상을 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국가미술관의 전문성을 알리고 문화기관으로서의 브랜드 입지를 효과적으로 상승시켰다. 

공동 수상자인 이성훈 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는 한국전쟁기 임시수도로 기능했던 부산의 역사성을 조명하는 ‘피란수도 부산 이야기(2020)’와 부산을 중심으로 전후 복구 및 경제재건 사업을 조명한 ‘戰火에서 復興․再建에로(2021)’등의 임시수도기념관 특별전시를 새로운 관점에서 조망하여 성공리에 개최하고 2020년 임시수도기념관 학술총서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박물관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별공로상 수상자인 방한숙 방림원 원장은 지난 40여 년간 힐링식물원 육성과 야생화종 유전자 보존에 헌신하며 2005년 제주에 세계야생화박물관 방림원을 개원하여 제주도 고유종 자생식물 50여 종을 포함하여 전 세계에서 온 3,000여 종의 야생화와 손수 만든 분재를 전시하여 자연이 주는 힐링과 소중함을 전달하고 자연과 생태계 보전의 가치를 일깨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은 박물관·미술관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별공로상은 우리나라 박물관·미술관 및 문화 발전 공로자를 추천받아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6일(월)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하는《제25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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