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꽃동네대학교는 2일 교내 강태원사랑관 컨벤션홀에서 제9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유행상황을 고려해 외빈 초청 없이 오웅진 학교법인 이사장 등 내빈과 교직원, 학생대표 등 내부 구성원만 참석하여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대학은 교육중심대학으로서 학생교육에 가장 역점을 두어 가톨릭꽃동네대학교의 건학이념과 새롭게 펼쳐지는 사회의 요청에 부응하는 인재양성에 정진하고자 한다.”며 “교수, 직원, 학생들과 열린 자세로 소통해 구체적인 대학의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원활한 소통과 상호작용 △지성, 영성, 인성, 감성을 두루 갖춘 인재영성 △정부의 정책과 현실의 직업세계가 요구하는 지식과 기술을 실용적으로 연마하는 현장중심 교육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대학경영과 학생교육에 적용 △ 학생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대학 △ 시스템과 조직문화 발전 등을 약속했다.

이종서 총장은 서울대,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교육행정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육부 교육정책기획관, 교육부 고등교육지원국장, 서울대 사무국장,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차관,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등 교육 행정기관 보직을 두루 지냈다. 이 총장의 임기는 2022년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4년이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