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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자동차대, 레이싱팀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 선전 눈길 GT100 클래스 인중규 폴투피니쉬
아주자동차대, 레이싱팀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 선전 눈길 GT100 클래스 인중규 폴투피니쉬
  • 배지우
  • 승인 2022.04.1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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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자동차대학(총장 이수훈) 레이싱팀은 지난 16, 17일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린 넥센스피드레이싱 2022시즌 개막전에 참가하였다.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 참가 차량.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 참가 차량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넥센스피드레이싱은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레이싱 대회로, 아주자동차대학 레이싱팀은 대학팀으로는 유일하게 최상위 클래스인 GT-300 클래스에 참가했으며, 이와 함께 KSR-GT, GT-100 클래스 등을 포함하여 총 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주자동차대 송재필 선수와 서동민 선수는 각각 GT-300 클래스 8위, KSR-GT 클래스 5위를 차지하며 선전하였고, GT-100 클래스에 참가한 인중규 선수는 드라이버들이 한평생 이루기 힘들다는 폴투피니쉬(Pole to Finish, 예선 1위 및 결승 1위)로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팀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아주자동차대는 2005년 국내 최초로 모터스포츠 전공을 개설하고 18년째 모터스포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 레이싱팀은 학생들이 직접 순정 차량을 분해해 엔진, 미션, 섀시 등 차량의 대부분을 경주차로 튜닝하여 대회에 참가하기 때문에 학생의 차량에 대한 이해가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주자동차대 레이싱팀은 모터스포츠 전공을 졸업 후 현업에 종사하는 졸업생이 재학생들의 코칭을 맡아 레이싱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60여 회 이상의 대회출전과 10회 이상 우승을 차지하며 매 대회에서 대학 레이싱팀의 역사를 써가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 레이싱팀 감독을 맡은 모터스포츠 전공 박상현 교수는 “학생들로 팀이 구성되다 보니 경주차나 부품 구입 비용 등 재정적인 제약이 많다. 하지만 학생들의 열정과 패기, 졸업생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응원과 지원으로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는 차량이기에 다른 팀들에 비해 서툰 부분이 있음에도 항상 힘이 되어주는 동문들과 후원사의 격려에 힘입어 오늘과 같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도움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주자동차대 모터스포츠 전공은 주중에 대학에서 전공지식과 기술을 연마하고, 주말에는 교내에서 직접 모터스포츠 경기를 주최하거나 레이스 현장에서 현역선수와 경쟁하며 현장의 생생한 레이싱 기술을 배우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이 보여주는 뜨거운 열정은 올 시즌 팀맥스파워, JB오토웍스, 사일룬타이어, WOT레이싱, 쏘올스포츠, 도원 코퍼레이션 등 자동차 관련 기업의 후원을 받으며 한 걸음씩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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