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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2022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 발족
전문대교협, 2022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 발족
  • 윤정민
  • 승인 2022.04.19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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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발대식 개최
직업교육 희망하는 학생들 위한 진학지도 지원 토대 마련
진학지도교사에게 진학정보 및 전공안내 자료, 입학 상담 자료 등 개발 지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 지난 16일 연 '2022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 발대식'에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진학지도를 위해 전국 고교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 지난 16일 연 '2022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 발대식'에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진학지도를 위해 전국 고교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이하 전문대교협)는 전국 고교 진학지도교사를 중심으로 ‘2022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16일 토요일 발대식을 열었다. 이들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전문대학 진학 정보를 고3 수험생과 학부모 등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은 전국 고교 진학지도교사와 17개 시도교육청 장학사, 전문대학 입학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전문대학 진학지도 방향을 주제로 개최됐다.

그동안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해 전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전공과 진학 정보를 접근하는데 제한적이었다. 이에 전문대교협 진학지원센터는 학생과 전국 고3 담임교사들에게 제 시기에 정확한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전문대 진로진학 지원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전문대교협은 지원단 구성에 대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진로·진학 상담 경험이 풍부하고 역량이 많은 전국 152명의 고교 진학 교사를 추천받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고등교육 단계 직업교육에서의 전문대의 변화·발전 모습과 교육성과 및 중요성에 대해 진학지도교사에게 소개함으로써 전문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 활용법과 2023학년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도 특징, ‘전문대학 진로진학 지원단’ 역할과 운영계획 등을 안내했다.

진로진학지원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문대 전공별 입학 상담 안내 자료집’, ‘수시 및 정시 입학 정보 자료집’ 등 각종 진학 정보 자료집 발간과 ‘찾아가는 고교 설명회’, 학부모 및 청소년 진로진학 설명회 특강 지원, ‘오프라인 및 온라인 진학 상담’,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 고도화 개선 업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교사, 수험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다양한 방법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때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통합 입학정보를 책자 자료집뿐만 아니라 동영상 자료로 제공한다. 또 학생들이 직접 모바일 앱으로 전문대 진학 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는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대교협 진학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고교 방문설명회’는 진학 정보를 얻기 어려운 지역 고교를 중심으로 자율 신청을 통해 작년 250여 교에서 올해 350여 교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대교협은 고교 방문을 통한 온라인 특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문대교협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 및 청소년 진로진학설명회를 실시하고 전국 200여 개 지자체와 17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진로 및 전문대학 진학 정보를 학부모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형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전문대학은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수요를 예측한 선제적인 직업전환 교육, 산업이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 직업인재를 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직업교육과 전문대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올바른 상담을 통해 진학지도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발족식에서 대표로 위촉장을 받은 권혁일 교감(예산 예화여고)은 “일반대(4년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문대 정보는 얻을 수 있는 곳이 없어 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전문대와 고등직업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 시기에 제공해 학생들의 직업 및 진로 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지원단의 일원으로서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윤정민 기자 lucas@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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