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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울산남구청과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공동 추진
울산과학대, 울산남구청과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공동 추진
  • 배지우
  • 승인 2022.04.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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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울산남구청(청장 서동욱)과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하 HiVE·하이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교육부는 하이브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넘는 50.2%가 수도권에 거주하며, 전국 229개 시·군·구 중에서 절반(47.2%, 108개)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이중 92.6%(100개)가 비수도권에 위치하는 등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이 해마다 확대되고 있어 비수도권의 중소기업은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교육부는 하이브 사업으로 대학과 지자체가 연계해 지역특화산업을 선정하고, 이에 맞는 학과 운영체계 구축과 특화 분야 교육과정 운영, 직업교육 및 지역 현안 맞춤형 과제를 추진하며, 2022년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간 45억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울산과학대학교 조홍래 총장은 지난 7일 울산남구청을 찾아 서동욱 남구청장과 하이브 사업 수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울산과학대학교와 울산남구청은 하이브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특화산업을 선정, 대학과 울산남구청의 중장기발전계획을 반영한 학과 개편으로 명품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산업체의 요구에 따른 평생직업교육 운영을 통해 청년 일자리와 중장 년층 일자리 발굴을 통해 울산 남구의 지역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울산과학대학교 조홍래 총장은 “지역대학이 지역산업을 기반으로 연계하고 협력해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울산남구청과 함께 하이브 사업추진에 나설 것이다. 앞으로 울산 남구뿐만 아니라 울산 전체가 더 활기차고, 크게 발전하는데 울산과학대학교가 다양한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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