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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첫 외국인 명예교수 위촉
충남대, 첫 외국인 명예교수 위촉
  • 교수신문
  • 승인 2005.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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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시설 전문가, 오스트리아 건축가 칼 란다우어

충남대가 지난 29일 "처음으로 외국인 명예교수를 위촉한다"라고 밝혔다.


충남대 공과대학 건축학부는 11월 30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오스트리아 출신의 유명 건축가 칼 란다우어(63, Karl Landauer) 씨에 대한 명예교수 위촉식을 갖는다. 충남대가 외국인에게 명예 교수 위촉장을 수여하기는 이번이 처음.


칼 란다우어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신의 건축가로 비엔나예술원에서 건축과 음악을 전공했으며 1985년 자신의 이름을 딴 ‘Landauer Atelier GmbH’라는 건축설계회사를 설립, 전 세계 250여건의 건축설계와 110여건의 건축시공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02년 건축한 유럽 최대의 온천 휴양시설을 갖춘 오스트리아 Buchen의 Interalpen호텔을 설계, 건축해 665개의 호텔 및 휴양시설이 경합한 International Spa Awards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현재 중국 북경과 상해에서 Sangrila 국제호텔그룹의 대형호텔을 설계하고 있으며, 무주리조트 설계ㆍ시공과 현재 평창, 인제, 곤지암 등의 스키장 및 리조트 계획에 참여하고 있어서 국내 건축계 사정에도 밝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남대는 건축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의 칼 란다우어씨를 명예교수로 위촉함으로써 설계분야의 실무 경험을 교육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동시에 건축학(5년제) 및 건축공학에 대한 국제적인 교육인증을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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