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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신문
  • 승인 2005.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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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블로 네루다
20세기의 대표적 시인 네루다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평전. 시인의 삶을 선명하게 재현하며 사르트르, 엘뤼아르 등의 예술가와 체 게바라 등의 정치적 인물이 동시대에 펼쳐져 당대의 역사를 보여준다.<애덤 펜스타인 지음, 김현균 외 옮김, 생각의나무 刊, 704쪽>

■우울한 열정
작년말에 사망한 세계적인 작가이자 예술평론가인 저자의 세 번째 에세이 모음집. 저자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에 쓰인 글로 벤야민, 위르겐, 굿맨, 바르트 등 7인의 아방가르드 지식인들의 삶과 사상을 만날 수 있다. <수전 손택 지음, 홍한별 옮김, 시울 刊, 262쪽> 

■올바른 우리말 사용법
우리말이 황폐해지는 시대에 말글밭을 일구는 국어교양서. 언론과 일상의 대화에서 흔히 접하는 오용된 사례를 지적한 후 쉽고 명료하게 교정한다. 1990년말부터 하이텔에 연재한 글 중 낱말과 文 구성을 중심으로 4백80여 항목을 가다듬었다.<리의도 지음, 예담 刊, 696쪽>

■미디어 미학
미디어로 전개되어 온 예술의 변화에 주목한 책. 문예학자이자 미디어 연구가인 저자가 시청각 미디어의 촬영기적 지각의 전사인 원근법, 파노라마, 사진 등의 발전사를 살펴보고, 몽타주의 운동과정에 주목한다. <랄프 슈넬 지음, 강호진 외 옮김, 이론과실천 刊, 512쪽>

■콩-대두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콩에 대해 모든 정보를 담은 책. 2001년 콩을 작물화하고 식용화한 데 선구적 역할을 한 조상을 기리고 세계에 콩을 알리자는 취지로 출범한 콩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소속 전문가 17명이 심혈을 기울인 성과물. <권태완 외 지음, 고려대출판부 刊, 808쪽>

■한국근대의 사회복지
현대사회복지를 연구하는 세 명의 학자가 한국의 사회정책 시발점을 확인하고, 이해하기 위해 1년간 매진한 연구물. 외세에 의해 이식된 것이 아닌, 19세기 말 이 땅의 자생적인 사회정책 근대화의 노력이 있었음을 밝혀낸다. <안상훈 외 지음, 서울대출판부 刊, 232쪽>

■융과 괴델
역사의 흐름에서 융의 원형적 차원의 수와 괴델의 증명이 지닌 의미를 다룬 책. 피타고라스와 플라톤의 개념들이 융과 괴델에 의해 어떻게 다시 등장하게 됐는지 데카르트, 칸초어 등 서구의 과학사상을 재조명한다. <로빈 로버트슨 지음, 이광자 옮김, 몸과마음 刊, 388쪽>

■중국의 여성주의 문학비평
지난 20년간 중국의 여성주의 문학비평을 다뤘다. 서양의 여성주의 문학비평이 어떻게 중국으로 수용·정착돼 갔는지 총체적으로 정리하고, 동시에 중국의 여성주의의 가능성과 효용성을 분석한다. <츠언즈홍 지음, 김혜준 옮김, 부산대출판부 刊, 256쪽>

■박정희의 양날의 선택
비민주적 과오인 유신과 경제발전의 토대를 구축한 중화학공업이라는 박정희의 이분법적 평가에 대한 실증적 접근을 통해 박정희 정책의 본질을 투시한 책. 한미보고서 및 관련인물 인터뷰 등을 통해 박정희의 이해를 돕는다. <김형아 지음, 신명구 옮김, 일조각 刊, 416쪽>

■BRJCs의 기회와 위협
저렴한 노동력과 풍부한 천연자원, 사회적 안정으로 초고속 성장세를 지속하는 BRICs를 심층 분석했다. 그들이 지닌 잠재력과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기요인을 살핀다. 4개국 중 최근 연구가 활성화된 중국은 제외했다. <KOTRA 외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刊, 332쪽>

■한국문학과 불교문화
한국의 근현대 시인 14인과 소설가 11인의 작품 속에 내재된 불교적 상상력을 추출한 연구서. 저자는 일제치하와 분단, 압축적 근대화와 공해 등의 문제와 고투해온 작가들의 언어 속에서 오랜 불교문화와 근대가치가 길항관계임을 확인한다.<유임하 지음, 역락 刊, 316쪽>

■근대 안산의 형성과 발전
경제·노동·복지환경 분야의 연구진 10인이 모여 안산의 도시화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발전 대안과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안산지역을 들여다봄으로써 한국사회 근대화의 응축된 특징을 분석하고 새로운 과제를 점검한다.<정건화 외 지음, 한울 刊, 4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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