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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0주년 축사] ‘집단 지성’ 역량 모으는데 이바지 해주길
[창간 30주년 축사] ‘집단 지성’ 역량 모으는데 이바지 해주길
  • 이우일
  • 승인 2022.04.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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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교수신문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지성을 대표하는 전문 매체로 거듭난 교수신문은 교수, 연구자, 미래세대를 연결하며 국내 대학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학문의 자유, 대학의 민주화, 학술정보 제공, 대학 문화 창달, 교권 옹호와 전문적 권위 향상”으로 대표되는 교수신문의 창간 정신에 공감해온 많은 분들의 노고와 지성이 모여 오늘의 30주년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헌신과 열정으로 매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이영수 발행인과 편집국 그리고 모든 집필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교수신문은 그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독자와 소통해왔습니다. 시의성을 반영한 주간지 발행을 중심으로 대학이 주목해야할 이슈를 살피는 세미나와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시대정신을 모색해왔습니다. 또한, 학술 에세이나 진로 진학 전문지 등을 발행하여 깊이 있는 지식‧정보를 전달하고 미술 전시, 대학언론 기자학교 등의 교육 사업을 전개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이렇듯 한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며, 우리 사회와 동반 성장을 경주해온 교수신문의 노력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팬데믹, 기후변화, 기술 전쟁 등 수많은 위기와 함께 4차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마주하고 있는 대전환 시대의 중심에 서 있는 지식인·지성인과 과학기술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교수신문이 국내를 대표하는 살아있는 대학 정론지로서, 집단 지성의 역량을 집결하는데 이바지 해주시길 바랍니다. 
교수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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