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발주로 mRNA 백신의 독성 평가법 개발 착수… 4년간 148억 원의 연구개발비 지원
- 남재환 교수 총괄 하에 KIST·서울대 의과대학·SK바이오사이언스·에스티팜 등 15개 기관의 국내 최고 전문가 및 기업 참여
- 남재환 교수 총괄 하에 KIST·서울대 의과대학·SK바이오사이언스·에스티팜 등 15개 기관의 국내 최고 전문가 및 기업 참여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남재환 교수가 mRNA 백신의 독성 평가법 개발에 나선다. 이번 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주한 과제로 4년간 매년 37억 원이 투입돼 총 148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먼저 백신으로 만들어져 사용이 허가된 mRNA 백신을 접종한 후 다양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남재환 교수 연구팀이 시판 이후는 물론, 임상 단계 때부터 mRNA 백신의 부작용을 예측해볼 수 있는 독성평가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남재환 교수를 비롯해 △KIST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등 총 15개 기관에 소속된 국내 최고의 mRNA 백신 및 독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연구과제 총괄 책임자인 가톨릭대 남재환 교수는 “국내에 맞는 mRNA 백신 독성 평가법 개발은 mRNA 백신의 평가법 정립은 물론, mRNA 백신 접종 부작용 연구에 특히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가 보다 더 안전한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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