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제헌·김태연·유도헌·이호정 시각예술 공동기획전 「Homecoming」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다음 달 16일까지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다음 달 16일까지
곽제헌, 김태연, 유도헌, 이호정 등 청년작가들의 시각예술 공동기획전 「Homecoming」이 서울 서초구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다음 달 16일까지 연다.
네 작가는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가 매년 여는 ‘시각예술 전시기획’ 공모에 당선된 청년들이다. 이들은 우주선의 부품을 소재로 제작한 설치작품 10여 점을 보여준다. 20세기에 과도한 우주개발 경쟁으로 우주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지속 가능한 우주개발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이들이 있었다고 가정하면서 이 프로젝트는 시작된다. ‘우주 쓰레기의 재활용’이라는 방식을 사용해 가상의 연구 집단 결과물을 보여주는데, ‘우주쓰레기’라는 어젠다에 대한 명확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다. 다만 미래에 다가올 위협에 대한 경각심과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 개개인의 의식 변화의 시작점을 일으키고자 한다.
윤정민 기자 lucas@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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