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진행해 온 ‘경계-모듈형 CUK인성교육과정 연구’의 성과를 축적한 홈페이지(http://cukire.catholic.ac.kr/)를 오픈한 것이다.

  1978년에 설립된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는 사회인으로의 출발선에 선 대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인성교육모델 개발을 목표로 ‘경계-모듈형 CUK인성교육과정’연구를 수행해왔다. 지난 3년간의 연구 성과는 저서 <인성교육, 방법을 묻다>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는 더 많은 대중들이 쉽게 경계-모듈형 CUK인성교육과정을 접할 수 있도록 ‘CUK인성교육과정연구사업단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인성교육과 관련된 △주제별 온라인 강의 △교육용 모듈북(e북)·오디오북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개 콘텐츠 대다수는 인성교육 교사 및 개별 학습자들이 강의·학습 자료로 활용하기 용이하도록 구성됐다.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 이상민 소장은 “인성교육을 현장에서 실천해 온 연구진이 개발한 ‘경계-모듈형 CUK인성교육’을 많은 교육자와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인성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CUK인성교육과정연구사업단’ 홈페이지가 유용한 길잡이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