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록스돈 지음 | 황진영 옮김 | 한울아카데미 | 456쪽
미국 NASA의 역사를 읽으며 한국의 우주 정책이 나아갈 길을 찾는다
2021년 10월 누리호가 우주로 날아올랐다. 이미 인공위성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우리나라는 발사체 분야에서도 우주 선진국을 꿈꾸고 있다.
60여 년 전 옛 소련이 쏘아 올린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에 놀란 미국은 항공우주청(이하 NASA)을 출범시키며 우주개발을 시작했다. NASA를 중심으로 미국은 우주로 나아갔고, 지구 궤도를 돌았고, 달 표면을 밟았고, 국제우주정거장을 만들어 수많은 과학 실험을 진행했다. 미국의 우주개발사는 사실상 NASA의 역사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이 책은 NASA가 어떻게 탄생했고 어떤 과정을 통해 성장해 왔는지 100여 건의 미국 정부 공식 문서를 통해 알려준다. 우주 선진국을 향해 첫 발걸음을 내디딘 우리에게 매우 시의적절한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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