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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세종연구원 공동주최, 김숙진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마케팅본부 비비고 브랜드 담당 초청 특강
세종대·세종연구원 공동주최, 김숙진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마케팅본부 비비고 브랜드 담당 초청 특강
  • 방완재
  • 승인 2022.02.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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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브랜드, K-Food Global Platform을 꿈꾼다”
2월 17일 개최된 세종포럼에서 김숙진 담당이 강연을 하고 있다.
2월 17일 개최된 세종포럼에서 김숙진 담당이 강연을 하고 있다.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세종연구원(이사장 김경원)이 공동으로 2월 17일 김숙진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마케팅본부 비비고 브랜드 담당 경영리더(이하 담당)를 초청해 “비비고 브랜드, K-Food Global Platform을 꿈꾼다”라는 제목으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숙진 담당은 “전 세계가 K-Culture의 Identity에 열광하는 가운데, 비비고는 K-Food Culture를 세계인들에게 전파하는 것이 Mission이고, Brand Vision은 글로벌 No.1 식품 프랜드로서 글로벌 K-Foods의 플랫폼화”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비고 만두 글로벌 전략에 대해 “만두는 피(Wrapper)와 소(Filling)의 균형(Balance)으로 맛을 느끼는 음식으로 각 문화권과 시대에 따라 그 피/소의비율, 소의 맛/식감이 다채롭게 변화하는 문화를 담은 음식이다. 동시에 한식 만두만의 특징이 명확하여 한식 만두의 장점과 글로벌 지역 특징을 같이 살릴 수 있어,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를 기반으로 R&D 기술 개발과 시장 테스트를 거쳐 글로벌 확대가 가능하다”며, “만두의 현지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M&A 및 자사 투자를 통해 한국 외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생산 거점(총 14개 플랜트)보유하고 있으며, 각 국가별 내수뿐만 아니라 인접 국가까지 수출하는 Hub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만두 단일 품목 최초로 1조의 매출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숙진 담당은 K-Food 글로벌화를 위해 남은 숙제에 대해 “기존 K-Food도 현지에 맞는 Platform으로 변화가 필요하다. 한식의 Identity는 유지하되, 현지의 식문화에 맞게 Platform의 다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글로벌 MZ세대가 K-Food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이미 한국의 MZ세대들은 기존의 한식 식문화가 아닌 새로운 식문화로 변화하고 있어, 새로운 한식으로의 빠른 전환이 필요하다. 미국 MZ세대들은 K-POP과 K-Contents의 영향으로 K-Food에 대한 관심이 높고, 타 식문화에 대한 흥미도도 높아 이들을 집중 공략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K-Food의 Business Model 다양화를 위해 제조업, 외식 산업으로만 한정하지 말고 다양한 Food-tech 기반 사업 모델로의 확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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