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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한국니체학회와 공동학술대회
원광대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한국니체학회와 공동학술대회
  • 최승우
  • 승인 2022.01.24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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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 니체를 만나다’ 주제로 25일 온라인 개최 -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한중관계연구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와 한국니체학회가 25일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동북아, 니체를 만나다: 20세기 초 동북아 사상의 전이와 재형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1,2세션으로 나눠 온라인(ID: 662 481 0664 암호: 12345)으로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한승훈(원광대) 교수 진행으로 문준일(원광대), 조성환(원광대), 도요미 이와야키-리벨(독일 FHWS대학) 교수 발표와 양대종(건국대), 강용수(고려대), 이용범(원광대) 교수의 개별토론 및 정낙림(경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조정원(원광대) 교수가 진행하는 2세션은 유지아(원광대), 김현주(원광대), 고건혜(수원대, 중국), 김정현(원광대) 교수 발표와 윤현명(원광대), 임건태(우송대), 한담(원광대), 정은경(중앙대) 교수의 개별 토론, 이주향(수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니체사상이 러시아를 거쳐 일본, 중국, 한국 등 동북아시아에 어떻게 전이되었는지 그 수용 과정을 알아보고, 각 지역 국가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논의할 계획이며, 러시아의 니콜라이 그롯, 일본의 고니시 마스타로, 다카야마 조규, 우키타 카즈타미, 중국의 량치차오, 루쉰 등 각 국가 지성인들이 니체를 수용하고 그 시대 및 사회에 맞춰 재형성하는 과정도 알아본다.

또한, 그들의 니체 해석이 최승구, 현상윤, 이광수, 전영택 등 1910년대 식민지 조선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보고, 동북아 각 국가에서 니체 수용의 첫 지점과 사상가의 문제의식, 정신사적 사회철학적 의미 등을 확인한다.

김정현 한중관계연구원장은 “러시아에서 니체주의와 톨스토이주의로 소개되면서 동북아에 확산된 니체 담론은 개인과 사회,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동북아의 사회진화론, 미적 생활론, 문화주의, 생명주의 등 다양한 논의로 확장되며 정치, 사회, 철학사상, 문학, 문화 등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동북아시아의 지식지평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이 논의는 지금까지 학술적으로 잘 다뤄지지 않은 지식의 세계사 및 동북아 지성사의 교류지평이라는 시각으로 20세기 동북아 정신사 및 문제의식의 새로운 지평을 발굴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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