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6 21:00 (화)
호남대 ‘호슐랭가이드북’, 이번엔 ‘디저트 카페’ 담았다
호남대 ‘호슐랭가이드북’, 이번엔 ‘디저트 카페’ 담았다
  • 최승우
  • 승인 2022.01.17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텔경영학과 창업동아리, 지난해 역세권 맛집 가이드북에 이은 2탄
중국어 번역판도 만들어 광주시 주요호텔·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배포

호남대학교 호텔경영학과(학과장 이희승) 창업동아리 ‘호슐랭가이드(지도교수 이승환)’가 지난해 광주지역 역세권 맛집 소개에 이어 이번에는 디저트 카페 정보를 담은 ‘글로벌 호슐랭가이드북’을 제작해 화제다.

호텔경영학과 학생 10명이 전공과 연계해 지난해 4월부터 약 10개월여 동안 지역을 선정하고 18곳의 디저트 카페를 방문해 객관적인 정보만을 담아 만든 ‘호슐랭가이드북’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조금 더 특별하게 제작됐다. 동아리 멤버에 중국 유학생을 포함해 일반적인 ‘호슐랭가이드북’이 아닌 ‘글로벌 호슐랭가이드북’을 제작한 것.

‘글로벌 호슐랭가이드북’은 광주지역을 수완지구, 첨단지구, 상무지구, 동명동, 양림동으로 나누고 해당 지역의 특별한 디저트 카페를 선정해 주소와 연락처, 대표메뉴는 물론 내・외부 분위기 등 세부 정보를 담았으며, 이를 중국어로 번역하여 그 정보를 함께 책자에 담아냈다.

이러한 ‘글로벌 호슐랭가이드북’은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역세권의 맛집으로 책자를 제작했던 2021년과 다르게 젊은 2030의 MZ세대를 겨냥한 ‘디저트 카페’를 위주로 그 내용을 가이드북에 담은 것이다.

동아리 대표 신지현 씨(4학년)는 “함께 공부하는 유학생들에게도 디저트카페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정확하고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글로벌 호슐랭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이번에 제작한 ‘글로벌 호슐랭가이드북’을 광주에 온 외지 관광객에게 도움 될 수 있도록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과, 광주 유탑 부티크 & 레지던스 그리고 벤처비즈니스 호텔에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후 책자를 추가 인쇄해 함께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국제교류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