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천 동문(한의대 81학번) 기부로 2021학년도 매 학기마다 장학금 전달
수강생 중 1등 학생에게 장학금 2백만 원 수여
수강생 중 1등 학생에게 장학금 2백만 원 수여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한의과대학이 ‘2021학년도 2학기 본초학 성적 우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수여는 강지천 동문(한의대 81학번)의 기부로 이뤄졌다. 이 장학금은 본과 1학년 <본초학> 과목을 수강한 학생 중 성적 1등을 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학기당 1명에게 2백만 원이 지급된다. 2학기에는 한의학과 김재윤 학생(19학번)이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됐다.
장학금 기부자인 강지천 동문은 경희대 한의대 81학번으로, 동 대학원 본초학교실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시 노원구에서 ‘강지천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강 동문은 동기이자 한의대 본초학교실 주임교수인 김호철 교수에게 장학금 기부의 뜻을 밝혀왔다. 이에 강 동문은 2021년 한 해 동안 학기마다 1명의 성적 우수자에게 2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후배 양성에 앞장섰다.
김재윤 학생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기회를 열어준 강지천 원장님과 김호철 교수님께 감사하다”라며 “본초학 과목이 한의과대학 커리큘럼에서 중요한 과목이라 공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본초학 성적 1등 장학금이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모든 과목을 두루 열심히 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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