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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재학생과 함께 지역상권 홍보·마케팅 지원
한밭대, 재학생과 함께 지역상권 홍보·마케팅 지원
  • 홍지수
  • 승인 2022.01.10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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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한밭대 인근 상권 살리기에 대전시와 재학생 힘 모아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지역사회상생센터는 다음달 15일까지 대전시 대학협력사업과 LINC+사업단의 지원으로 ‘한밭대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밭대 지역상권 살리기 이벤트 포스터

이번 프로젝트는 한밭대가 지역중심국립대학으로서 인근 상점들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재학생들과 함께 직접 인근 상점의 수요조사를 하고 아이디어를 모아 마련됐다.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밭대 상생문화기획단 학생들은 한밭대 인근 맛집 브랜드를 ‘밭슐랭가이드’로 네이밍하고 심벌과 로고, 홍보 배너 디자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밭슐랭가이드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등을 개설하여 직접 만든 콘텐츠 등으로 온라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들을 유튜브를 활용하여 홍보했다.

또한, 대전시 맛집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진행하여 한밭대 인근 지역 맛집으로의 이용객 유입을 도왔다.

이와 함께, 지난 7일부터는 1차 오프라인 이벤트를 열고 이번 프로젝트로 개발된 한밭대 인근 맛집의 27종 캐릭터 스티커 중에 한밭대 상생문화기획단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밭슐랭가이드 심벌 스티커 3종을 찾는 행사를 시작했다.

행사기간 중 한밭대 인근 맛집 27개 상점을 이용하면 메뉴 당 1개의 캐릭터 스티커를 받을 수 있고, 이 중 밭슐랭가이드 스티커를 받은 고객은 지역사회상생센터에서 선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어서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2차 이벤트에서는 한밭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밭대 인근 맛집 27종의 캐릭터 스티커 중 10종 이상을 모은 후 체험수기를 응모한 학생에게 부상을 제공한다.

한밭대 김용철 지역사회상생센터장은 “지금 소상인들은 재난에 가까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유동 인구 감소와 겨울방학에 들어가면서 그 영향이 더 클 것이다”라며,

"한밭대는 인근 지역 소상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상생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으며, 이번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작은 위로를 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밭대학교 지역사회상생센터는 대전시 대학협력사업으로 이 외에도 유성구 송강시장 내 환경개선을 위한 매대 제작 사업과 지역문제 해결과 활성화를 위한 공공디자인 전시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한밭대 지역상권 살리기 오프라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한밭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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