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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단, 네팔 협력특수학교 지원 시작
창원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단, 네팔 협력특수학교 지원 시작
  • 홍지수
  • 승인 2022.01.05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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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단은 네팔 카트만두 지역의 협력특수학교 3개교(Khagendra New Life school, NirmalBal school, SSDRC)에 학생용 노트북 18대와 교사용 노트북 3대 등 교육 기자재 확충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네팔 특수교육 선진화 및 특수교사 역량개발 시범 특수학교로 운영될 3개교는 이번 기자재 확충으로 온라인 개별학습 및 학교와 가정에서 수업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됐으며, 한국의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원격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창원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단은 협력특수학교의 학생들과 교직원 677명에게 마스크 3500매를 기증했다. 기증한 마스크는 세탁해 재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친환경 제품으로, 네팔 내 코로나19 완화와 보건· 위생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계획됐다. 

마스크 기증을 받은 특수학교장들은 “기초 보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네팔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꼭 필요한 지원”이라며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해 코로나 감염 및 전염병을 예방을 위한 생활 실천을 유도할 것이다”고 전했다. 

창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2014년 6월 전국 국·공립대학교 중 최초로 선정돼 6년간 우수와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사업 기간이 종료된 사업단 중 우수 사업단이 지원할 수 있는 확산형 사업을 신청해 지난 4월 선정됐다. 

정대영 사업단장은 “네팔 3개 주의 국립 거점대학인 극서대학교, 중서대학교, 동부대학교에 특수교육 학사과정을 신설하고 교육과정 개발 운영, 교재 개발, 교수-학습 역량 강화, 수업 기자재 확보 등을 지원함으로써 네팔 특수교육 전문가 양성 체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트만두 지역의 특수학교 3개교와 극서, 중서, 동부, 포가라 지역의 특수학교 4개교를 선정해 선진화 모델 학교로 개발·육성함으로써 네팔 특수교육 현장의 발전을 앞당기고, 네팔 장애인 교육권 보장 정책과 제도의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원대학교 이호영 총장은 “창원대학교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중심대학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우리 대학의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이 사업을 개발도상국 대학 내 필요한 학과 구축과 지역사회 개발을 지원하는 21세기형 국제협력 모델로 개발·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네팔 내 코로나19 완화와 보건위생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응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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