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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노조, 노조설립신고서 제출
교수노조, 노조설립신고서 제출
  • 이민선 기자
  • 승인 2005.10.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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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활동에 동료교수 참여 기대”

▲ © 교수노조

교수의 노동자성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전국교수노동조합(위원장 김상곤 교수)이 합법화를 위한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은 지난 7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민원실에서 교수노조 합법화를 위한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2001년 전국교수노동조합이 창립된 이래 4년 만에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하게 됐다.

교수노조는 노조 설립신고서 제출에 앞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교수노조 합법화가 “암울한 교육현실을 근원적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교수노조는 대학의 핵심주체인 교수의 자주성에 기반한 대학자치 달성, 전근대적인 지배구조가 난무하는 대학 현실 타파, 연구자의 지위 보장을 통한 우리학문 창조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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