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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기초교양대학, ‘제4회 독서에세이 대회 시상식’ 개최
동아대 기초교양대학, ‘제4회 독서에세이 대회 시상식’ 개최
  • 최승우
  • 승인 2021.12.27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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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지막 말들』과 『유토피아』, 『능력주의』 등 5권 주제도서 중 택 1
제시된 도서별 주제와 키워드 맞춰 대회 당일 원고 작성 제출, 심사 뒤 시상
대상 박선주(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최우수상 신영서(정치사회학부)·오바다(사회학전공) 학생

동아대학교 기초교양대학(학장 강기수 교육학과 교수)은 독서에서 글쓰기로 이어지는 과정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는 ‘제4회 독서에세이 대회’를 개최, 시상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은 박선주(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학생이 차지했으며 신영서(정치사회학부) 학생과 오바다(사회학전공) 학생이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김동규(한국어문학과) 학생을 비롯한 5명이, 장려상은 김동진(전자공학과) 학생 등 10명이 선정돼 각각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에서 동아대 재학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말 열린 독서에세이 대회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시된 도서별 주제, 키워드에 대한 에세이를 제한시간 100분 안에 1,500자 안팎으로 작성해 제출했다.

대회 전 미리 제시된 계열별 책은 ‘문학계열’의 『엄마의 마지막 말들』(박희병)과 ‘인문계열’ 『유토피아』(토마스 모어), ‘사회계열’ 『능력주의』(마이클 영), ‘자연·기술계열’ 『침묵의 봄』(레이첼 카슨), ‘예술·체육계열’ 『간송 전형필』(이충렬) 등 5권이었다.

 대상을 받은 박선주 학생은 “이제 추억 속에만 존재하는 어머니와의 시간들이 독서에세이를 완성하는 힘이 됐다. 갓 20살 언덕에 서있는 풋내기의 부족한 글에 이렇게 큰 상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열렬한 응원과 더불어 항상 엄마의 반쪽까지 해주시는 아버지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 학장은 “이 대회는 독서에서 글쓰기로 이어지는 과정의 즐거움을 인식, 자발적 독서와 글쓰기라는 선순환 고리 형성을 위해 열렸다”며 “다음 대회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독서 에세이 대회 수상자 명단

△대상 박선주(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최우수상 신영서(정치사회학부), 오바다(사회학전공) △우수상 김동규(한국어문학과), 박주현(정치외교학과), 이준희(기계공학과), 이채은(글로벌비즈니스학과), 하재은(중국·일본학부) △장려상 김동진(전자공학과), 김수민(중국학과), 노현주(석당인재학부), 박수빈(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유승연(조경학과), 이다예(화학공학과), 전경현(석당인재학부), 정주은(석당인재학부), 진수정(화학과), 정해리(정치외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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