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들의 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는 1일 "인터넷을 통하여 증명서를 발급하는 대학들에게 발급 서비스를 전면 중단토록 조치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위·변조 방지대책을 마련하여 증명서 발급시스템을 수정·보완한 후, 인터넷 증명서 발급서비스를 재개하도록 조치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정부에서 인터넷을 통해 발급하는 각종 증명서들의 위·변조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내려진 조치이다.

인터넷 발급을 중단한 증명서는 졸업·성적·재학증명서, 등록금 확인서 등이다. 그러나 대학 내에 설치된 자동발급기나 동사무소를 통한 발급 서비스는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없이 시행될 예정이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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