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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사학과, ‘인문콘텐츠학회,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학술대회’ ‘학문후속세대 발표 최우수상’, ‘우수논문상’ 수상
안동대 사학과, ‘인문콘텐츠학회,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학술대회’ ‘학문후속세대 발표 최우수상’, ‘우수논문상’ 수상
  • 최승우
  • 승인 2021.12.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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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사학과 역사문화콘텐츠전공 석사과정 유병준, 유덕윤 학생(지도교수 태지호)이 지난 3일과 11일에 각각 개최된 「2021 인문콘텐츠학회 추계학술대회」, 「2021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학문후속세대 발표 최우수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인문콘텐츠학회에서 수상한 논문은 ‘생산자의 역사에서 수용자의 역사문화콘텐츠로의 전환’이다. 

  유병준 학생은 ‘팩션’과 ‘히스토리텔링’ 개념을 통해 역사문화콘텐츠 영역이 지닌 현시대적 의미를 모색했다. 발표를 통해 역사문화콘텐츠는 기존 역사학의 연장선상에서 ‘활용’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측면 이외에도 새로운 역사 영역을 수용자들과 ‘함께’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고, 분명한 문제의식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에서 수상한 논문은 ‘영화에서 재현되는 SOS폭력 연구’다.

 유덕윤 학생은 ‘SOS폭력’이라는 개념을 통해 한국전쟁 소재 영화를 분석해 폭력이 갖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 고찰했다. 폭력의 양상을 일반적인 폭력과 은폐된 폭력으로 나누어 바라봄으로 스펙터클하게 제공되는 폭력의 재현 아래에 나타나는 새로운 양상의 폭력이 무엇인지 고찰했다. 해당 논문은 생소할 수 있는 개념을 적용 분석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병준 학생과 유덕윤 학생은 “평소 문제의식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시는 태지호 교수님께서 지도를 해주신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안동대 LINC+사업단에서 진행하는 ‘비이공계대학 산학협력 모델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해 준비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좋은 과정과 결과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신 태지호 교수님과 이웅규 교수님께 특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콘텐츠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연구방법론의 모색과 즐거움’을 주제로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 인문콘텐츠학회는 인문학과 문화콘텐츠학을 융합하는 대표적인 학회로, 지난 2002년 창립돼 2019년 학회 학술지가 ‘KCI 우수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는 2007년 창립돼 글로벌시대에 맞춘 문화콘텐츠학의 정립과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소멸과 문화콘텐츠’라는 주제로 안동대 LINC+사업단과 협업 하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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