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크 W. 라슨 지음 | 양휘웅 옮김 | 모노그래프 | 548쪽
이 책은 미국인인 저자가 제삼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바라본 한중관계사이다. 19세기 후반의 한중 관계, 즉 조선과 청 제국의 관계는 보통 전통적인 조공 체제가 적절히 운용된 사례로 언급된다. 그러나 저자는 기존의 통설을 뒤집고, 19세기 후반 조선에 대한 청 제국의 전략과 성패가 근대 제국주의 국가의 행태를 모방한 것이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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