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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모든 전형 수능 100%로 선발…수험생 부담 완화
[한국외대] 모든 전형 수능 100%로 선발…수험생 부담 완화
  • 교수신문
  • 승인 2021.12.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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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한국외대는 혁신, 공유, 교류 선도 대학으로 앞장서고 있다. 사진=한국외대

한국외대(총장 김인철)가 올해 2022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3천574명)의 43.2%(1천543명)를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 1천358명,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85명이다. 군별로는 일반전형 가군 319명, 나군 637명, 다군 402명이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나군 50명, 다군 51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나군 42명, 다군 42명이다. 모든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한국외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1년 12월 31일 10시부터 2022년 1월 3일 18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 2022년 2월 4일, 특별전형 2월 8일 예정이다. 

2022학년도 정시는 변경사항이 많지 않다. 전형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수험생들이 다양한 교육적 환경에서 최대한 본인의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전형을 설계했다.

한국외대는 정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방법 간소화와 전형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서류평가가 30% 반영되던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정원 외)의 전형방법을 올해부터 수능 100%로 변경한 결과다. 

수험생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지원 가능 

한국외대는 모집단위의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에 지원 가능하다. 다시 말해, 통상적으로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가 주로 선택하는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도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 이며,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15%, 탐구 30%다.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를, 영어 영역은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탐구 영역은 백분위 활용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며, 변환표준점수 상위 2과목을 합산해 반영한다. 다만 올해부터 제2외국어, 한문이 절대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사회탐구 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없으니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한국사는 인문계열에만 가산점으로 적용하고, 자연계열은 응시 여부에 따른 P/F로 처리한다. 

영어 영역 등급별 환산점수 급간이 지난해 대비 축소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업 환경 변화, 절대평가에 따른 변별력 약화 등의 상황에서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등급별 환산점수는 인문계열은 1등급 140점, 2등급 138점, 3등급 134점, 4등급 128점, 5등급 120점, 6등급 110점, 7등급 90점, 8등급 60점, 9등급 0점이다. 자연계열은 1등급 105점, 2등급 104.5점, 3등급 103.5점, 4등급 102점, 5등급 100점, 6등급 97.5점, 7등급 94.5점, 8등급 90점, 9등급 0점이다. 

한국외대는 전 세계 대학의 혁신 수준을 평가하는 2021 WURI랭킹에서 2년 연속 글로벌 톱 100에 올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등 외부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위기 관리 분야가 평가 지표로 추가된 올해 평가에서 전년 대비 12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세계 47위를 기록했다. 명실상부 세계가 인정하는 ‘혁신’ ‘공유’ ‘교류’ 선도대학으로서, 앞장서서 대학 간의 울타리를 낮춰 공유·교류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양재완 한국외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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