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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괄목할 만한 성과 거둬
서경대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괄목할 만한 성과 거둬
  • 최승우
  • 승인 2021.12.10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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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 양성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원격교육에 필요한 새로운 교육환경 구축
다양한 학생지원 시스템 개선과 코로나·미래 교육환경 변화 대응한 교육의 질 개선
대학과 지역사회 및 산업체 상생 산학협력 체제 구축

서경대학교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진행된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1유형)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실용과 혁신에 강한 강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서경대학교는 ‘CREOS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실용교육 중심 대학’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목표를 ‘SKU-DNA 혁신을 통한 CREOS형 실용인재 양성’으로 설정하고, ‘SKU-DNA’ 전략을 수립, △교육 △산학 △기타혁신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의 개발 및 운영과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 배양,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원격교육에 필요한 새로운 교육환경 구축 등에서 대학혁신의 성과가 적지 않다. 또한 비교과, 학생 상담, 심리적 지원을 통한 다양한 학생지원 시스템의 개선과 코로나·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한 교육의 질 개선, 대학과 지역사회 및 산업체 상생 산학협력 체제 구축 등도 눈여겨 보아야 할 성과 사례다. 

서경대학교는 혁신 전공역량 강화, 혁신 교양역량 강화, 융복합역량 강화, SKU-DNA 인프라 조성,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친화적 취창업 역량 강화, 혁신발전 연구 강화 및 통합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 등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체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수행에 나섰다.

가장 먼저 PBL(문제중심학습) 교수법 기반 교과목 및 교육 콘텐츠 개발에 적극 힘쓰며 학생 스스로의 문제해결능력 함양에 초점을 맞춘 혁신 전공역량 강화에 팔을 걷어 부쳤다. 주된 골자는 국제적 수준의 표준화된 뷰티테라피 교육운영을 중심에 둔 국제 CIDESCO(세계피부미용위원회) 학교 인증 및 자격증 과정 도입이었으며 국내를 넘어 세계를 호령할 Global Frontier 전문가 배출에 매진했다.

이와 함께 추진된 혁신 교양역량 강화 전략은 SKU-6C 기반 혁신교양교육과정 및 지원체제 구축, 학생 수요 비교과 프로그램 활성화 및 상담시스템 도입, 창의적 교수법 지원체제 등으로 이뤄졌다. 요약하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사고·교양·인성 제고와 교육과정 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교수법 혁신과 교수역량 기반의 맞춤형 지원에 힘을 기울였다. ‘티칭이노베이션랩’을 설치해 교원들이 학습자 중심 교육과 교수-학생 상호작용 중심 교육을 실천할 수 있게 도왔으며 생애단계별 교수법 지원 시스템 구축,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교수법 개발, 언택트 시대 하이브리드 교수법 세미나 개최, 티칭이노베이션 스페이스 구축, 강의품질관리제도 도입, 교수법 인증제 도입 등을 바탕으로 교원의 역량 개발 및 발전을 이끌었다.

아울러 융복합역량 강화 전략으로서 대학의 특성화 과목(공연예술·미용예술)을 융합한 ‘Style Tech’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학생이 쇼(Show) 현장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통합형 공연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HUB)을 운영해 실무 중심의 폭과 깊이를 더했다.

허브((HUB)는 서경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서경대학교의 강점인 뷰티, 패션, 공연, 음악 및 문화예술 분야와 융복합 전공이 어우러져 공연예술학부, 뮤지컬학과, 미용예술대학, 무용예술학과, 광고홍보콘텐츠학과, 음악학부, 융합대학 소속 16개 학과(부) 및 전공이 콜라보를 매년 10개 무대를 선보였으며 15개 이상의 브랜드를 론칭했다. 참가자와 스태프만 연간 600명에 달했다. 

미래형 융복합 교육공간(Living Lab, Smart Class) 구현도 융복합역량 강화의 일환이다. 나아가 융복합 프로그램 운영을 필두로 산업체 요구와 학생의사를 반영하며 맞춤형 취창업 활성화를 실현시킨 ‘SKU-DNA 인프라 조성’도 빼놓을 수 없는 키포인트다.

관련 산업계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들의 사회진출 역량 증대와 진로지도를 지원하는 Medici Platform(학생역량 포트폴리오 관리시스템), ID Lab(Ideation Lab), Smart Class, Faculty Lounge 등이 대표적인 일례다.

더불어 서경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및 지역사회 친화적 취창업역량 강화 영역도 놓치지 않았다. 지역 사회·산업과의 연계 강화 및 상생 발전 플랫폼 구축, 산업수요 맞춤형 학생실무 역량 강화, 그리고 전주기적 취창업 지원의 구체화를 추진했으며 CREOS, SKON, Dream, Design Thinking, Lean canvas 등 학생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Camp 프로그램과 Global 역량 강화를 위한 ‘Global Challenge Program’ 등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고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Global Challenge Program은 글로벌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Networking을 통해 학생참여형 산학협력 프로젝트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는 물론 IR Pitching, IR Deck 작성 코칭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하여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배양하는 기회가 됐다. Global Challenge Program 참여 학생 중 일부를 대상으로 국제이주기구 70주년 기념 행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혁신 부문에서는 교육혁신센터, 교육품질•성과관리센터를 신설하여 교내 교원역량 강화 방안을 개발하고, 교육만족도 조사 및 평가방법의 다양화를 통한 효율적 성과관리 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지속적인 수요조사 및 성과분석 환류 체계를 구축하였다.

서경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홍보 및 학생 소통을 위해 ‘학생기획단’을 구성, 운영하였다. 학생기획단 학생들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된 교육 인프라 활용 방법, 참여형 프로그램 홍보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채널이 되었으며, 지난 7월 진행된 ‘2021 학생주도혁신 7개 대학 공유포럼–학생이 만드는 대학혁신’에 참가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교육전반에 걸친 운용성과를 검토,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성을 모색하는 ‘혁신발전연구 강화 및 통합성과 관리체제 구축’이라는 로드맵의 대미도 빈틈없이 살피고 세밀하게 시사점과 지향점을 도출했다.

서경대는 1주기 3개년 동안 5개의 성과포럼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성과확산을 위해 노력했으며 4차 산업학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융합형 실용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혁신지원사업 마지막 해인 21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의 위기 심화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사회 변화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이 스스로 혁신해 교육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학년도부터 2021학년도까지 1주기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2022학년도부터 3년 동안 2주기 사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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