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예산 90% 증가한 5억2천7백여만 원
부울경 최대 규모…최대 21명 인원 모집키로
부울경 최대 규모…최대 21명 인원 모집키로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5억2천7백여 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2억7천8백만 원) 대비 약 90% 증가한 규모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대학이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하고 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해양대는 21명의 내년도 사업 참여 인원을 확보했다. 부울경 지역 선정 10개 대학 중 최대 규모다.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국해양대는 ▲이력서 맞춤형 부서 배치 ▲보고서 작성법 및 복무·보안 등 직무교육 ▲이력서 코칭 및 직무 컨설팅 ▲진로·취업 프로그램 참여기회 제공 등 취업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인원은 내년 초 모집한다. 이후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며, 참여 희망자의 지원서류 및 면접을 통해 희망 직무·업무 적성을 파악해 업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부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한국해양대 김준영 해양미래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자신의 직무역량을 갈고 닦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 사업 선정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