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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리빙랩과 사회혁신, 메타버스를 만나다.”
전주대 “리빙랩과 사회혁신, 메타버스를 만나다.”
  • 최승우
  • 승인 2021.12.09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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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제23회 한국리빙랩네트워크 포럼 개최

전주대학교는 실감미디어혁신공유대학사업단(단장 한동숭)이 지난 12월 8일(수)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전북리빙랩네트워크,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전북디지털사화혁신센터,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함께 「제23회 한국리빙랩네트워크포럼」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빙랩과 사회혁신, 메타버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시민 주도의 사회혁신 방법인 리빙랩과 최신 디지털 기술의 효과적인 접목 사례 및 의의를 제시했다. 특히 가상세계와 현실의 유연한 결합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가 어떻게 향후 사회혁신 분야로 확산할 수 있는지를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메타버스와 같은 최신 디지털 기술은 리빙랩을 통해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지속할 수 있는 체계로 삶의 현장 데이터를 최신으로 갱신하며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발표와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한 이번 포럼에서 첫 번째 발제자인 오연주 책임연구위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공감·연결·창조: 세 가지 키워드로 보는 메타버스와 사회혁신”이라는 주제로 시민 간 연대와 실천을 가능케 하는 메타버스의 특성을 논의했고, 제2발제 ‘로컬 사회문제와 디지털 기술 솔루션?’에서 박하솜 대표(주식회사 커넥트)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사회혁신을 모색해보고자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제3발제를 맡은 박형웅 센터장(전북디지털사회혁신센터)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되는 미술관 큐레이션 실험을 소개했으며, 마지막 제4발제를 맡은 김형석 교수(건국대학교)는 ‘스마트 에이징(SmartAging)’이라는 주제로 고령화 사회에서 Senior는 보살핌의 대상이 아닌 능동적으로 사회에서 활동하는 계층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스마트 에이징은 이를 돕기 위한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패널 토의는 좌장을 맡은 송위진 정책위원장(한국리빙랩네트워크)의 진행으로 성지은 선임연구위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 임충재 교수(계명대학교), 위정현 교수(중앙대학교), 원민 센터장(전주시사회혁신센터)이 참여하여 메타버스 기술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 현장과 기술 간의 괴리를 해소할 수 있는 전략, 스마트 기술과 주민 주도의 리빙랩이 지속 가능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다 각도로 논의했다.

한동숭 단장은 “코로나가 우리 사회를 변화시켰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특히 유튜브를 통해서 전 세계에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는 면에서 폭이 넓어졌다고 생각한다.”라며, “디지털 혁신에서의 불평등, 디지털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의 노력이 필요하여 이번 포럼을 기획했으며, 요즘 가장 주목받는 메타버스를 어떻게 사회혁신과 결합할 수 있는지 알아가는 좋은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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