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디엠스튜디오(대표이사 권오준)로부터 2억 5천만 원 상당의 ‘한바다호 VR 실감형 융합 컨텐츠’를 기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대학본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한국해양대 도덕희 총장, ㈜디엠스튜디오 권오준 대표이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임학수 박사 및 각 기관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한바다호 VR 실감형 융합 콘텐츠’는 한국해양대의 실습선인 한바다호와 관련된 전반을 3D로 구현하는 교육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앞으로 한바다호 승선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습교육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디엠스튜디오 권오준 대표이사는 “지금 이 자리에서는 우리 후세대를 위해 조금 더 깊은 발걸음을 해보려고 한다”며 “한바다호 VR 실감형 융합 콘텐츠를 통해 교육 분야뿐만 아니라 가능하다면 영도 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 도덕희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라이제이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 이런 VR 관련 교육 콘텐츠는 더욱 필요하다”며 “대학 에서도 교수진들의 경험을 보태어 이 콘텐츠가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개선점을 만들어 볼 것”이라고 했다.
2002년 4월에 설립된 ㈜디엠스튜디오는 ‘세상에 존재하든 존재하지 않든 상상하는 모든 것을 시각 언어로 표현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업의 주요 사업으로는 VR, AR, 홀로그램 등 ICT 융합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이다.
한편 www.vrstory.co.kr에 접속하면 ㈜디엠스튜디오가 운용하는 가상화서비스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국해양대와는 2018년 가족회사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