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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LG전자 디지털 기술역량 향상 단기교육 성료
부산대, LG전자 디지털 기술역량 향상 단기교육 성료
  • 하영
  • 승인 2021.11.29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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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냉동공조에너지센터, LG전자 직원 대상 12주간 DIC 프로그램 운영…26일 수료식

부산대학교 첨단냉동공조에너지센터(LG-CARE, 센터장 정철웅·기계공학부 교수)는 DIC(Digital transformation Intensive Course, 디지털전환 집중과정) 프로그램을 구성해 LG전자 H&A본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12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26일 오후 기계관 2층 대강당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부산대는 DNA(Data, Network, AI)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급격한 기술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LG전자의 위탁을 받아 H&A 창원 본부 소속 연구원들의 디지털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한 가전기계분야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Big Data) 단기교육과정을 개설했다. 

  부산대 교육과정을 이수한 23명의 LG전자 현직 근무자들은 12주간 총 192시간의 커리큘럼을 통해 디지털전환시대를 맞아 산업계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솔루션 개발과 사업별 특성에 맞는 직무역량 향상에 매진했다.

 DIC 프로그램은 기술 역량(기술 이해)-활용 역량(Case 이해, 분석 Tool/실습)-실전 역량(현업 프로젝트 수행)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효율적인 전문 교육을 위해 부산대 기계공학부를 중심으로 정보컴퓨터공학과, 산업공학과, 데이터사인언스전공 등의 다양한 주제별 전공 교수진이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마지막 실전 역량 단계에서는 3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 총 7개 팀이 팀별로 선정한 주제에 따라 분야별 전공 교수의 지도로 현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결과를 발표해 평가받았다.

  교육 책임을 맡은 부산대 첨단냉동공조에너지센터 정철웅 센터장은 “이번 DIC 프로그램은 실무이슈의 솔루션을 개발해 적용 가능한 맞춤형 역량 개발 교육으로, LG전자 H&A본부 각 사업부 특성에 맞는 연구개발 효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센터장은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LG전자와 부산대의 산학협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05년에 설립된 LG-CARE는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산학협력모델을 만들어 LG전자가 명실공히 글로벌 1위 기업이 되는 데 일조했다고 자부한다”며 “DIC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LG전자의 초격차 글로벌 1위를 향한 발걸음을 함께한 동시에, 디지털전환으로 대변되는 기술의 급변기에 지금까지의 컨소시엄 단계의 협력에서 긴밀한 얼라이언스로 네트워크를 강화해 LG전자와 부산대가 윈윈할 수 있는 세계 수준의 산학협력을 도모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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