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6 15:00 (화)
정전 김유정 전집. 1, 2
정전 김유정 전집. 1, 2
  • 이지원
  • 승인 2021.11.29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인순 (엮음) 지음 | 소명출판 | 1,244쪽

 

소설부터 수필, 편지, 동화까지 김유정 언어의 생생함을 담아내다

언어의 마술사라 불리는 김유정의 전집이다. 지금까지 전집이 아닌 김유정의 단편만을 전부 수록하거나 일부만을 수록한 단행본 형태의 작품집들, 또는 30년대 작가들을 두세 명씩 묶어서 작품들을 병합한 형태의 작품집들은 무수히 많이 나왔고 대개 현대식 표기를 지향하고 있었다.

춘천 출신의 김유정 전공 연구자인 편자는 김유정의 작품을 김유정의 어투를 살리면서 현대식 언어와 표기로 바꾸어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하였다. 작품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30년대에 많이 쓰이던 어휘의 이해를 돕기 위해 1권 말미에 ‘김유정 작품 어휘 사전’을 별도로 마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