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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디지털 패브릭 패널’ 제주해녀 사진전
국내 첫 ‘디지털 패브릭 패널’ 제주해녀 사진전
  • 강일구
  • 승인 2021.11.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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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훈 상명대 교수, 총기획 맡아 30점 출품
제주 해녀 사진전. 사진=양종훈
제주 해녀 사진전. 사진=양종훈

국내 최초로 디지털 패브릭 패널을 활용한 제주 해녀 사진전이 29일부터 오픈런으로 제주국제공항 1층 4, 5번 게이트홀에서 열린다. 제주 해녀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다.

20여년간 현장에서 제주 해녀의 삶을 카메라에 담아 온 제주 출신의 사진가 양종훈 상명대 디지털이미지연구소장이 이번 전시의 총기획을 맡아 약 30점의 그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의 ‘디지털 패브릭 패널 제주 해녀 사진전’으로 전시작품의 크기 또한 초대형으로 국내 최대의 규모이다. 디지털 패브릭 패널을 활용한 작품과 아날로그형 출력작품을 동시에 전시해 제주 해녀의 생생한 모습을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가로 3.6미터와 세로 2.4미터 크기의 초대형 작품을 14점이나 만나볼 수 있다.

양종훈 교수는 “디지털 패브릭 패널은 발광기법을 활용해 작품의 밝기를 조절하면서 감상할 수 있는 소재이다. 빛의 은은한 내외부 소통을 통하여 해녀라는 피사체의 표현력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몰입형 사진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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