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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스페인 몬드라곤대학, 국제협력 통한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 시행
창원대·스페인 몬드라곤대학, 국제협력 통한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 시행
  • 이승주
  • 승인 2021.11.11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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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팀을 통한 문제해결역량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유명한 스페인 몬드라곤대학과 창원대학교 학생들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프로젝트를 11월 11~13일 창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원대학교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 몬드라곤 대학교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프로젝트'를 실행한다.

 1993년 핀란드 유바스칼라대학에서 처음 시작된 팀아카데미 교육방식을 도입한 스페인의 몬드라곤대학은 경영학부의 공인유럽학사 학위과정인 LEINN(Entrepreneurial Leadership & Innovation)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과정은 다국가 무학제 프로젝트로 일정한 캠퍼스 없이 한국과 미국, 중국, 스페인, 인도 등의 프로젝트 현장에서 팀티칭을 통해 창업과 취업을 경험하며 실무역량을 키우는 혁신적 교육과정으로 운영돼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창원대학교와 창원시, 경남사회혁신추진단, HBM사회적협동조합, 경남생태관광협회,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등이 공동주관하는 ‘지역문제 해결 Youth 국제 프로젝트’는 몬드라곤대학의 LEINN International 학부과정에 있는 20명의 학생들이 창원을 방문해 창원대학교 학생들과 팀을 구성, 창원의 지역자산을 Birth Giving이나 Learning Compass와 같은 학습과정을 통해 각국 청년들의 역량과 경험을 교류하고 독창적·창의적인 방식으로 지역문제에 집중해 지역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역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학생들은 마산 돝섬과 해양신도시, 진해 해양공원, 창원 주남저수지 등을 방문·견학할 예정이다. 우리지역이 가진 다양한 생태, 문화, 역사 등과 관련한 자산들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창업 등 지역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프로그램 외국참가자의 대부분은 스페인의 바스크지역 출신으로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산업전환의 과정을 이미 겪은 지역 출신으로 빌바오 등이 조선 및 철강산업에서 문화예술, 관광 및 서비스업으로 전환된 도시경험을 청년세대들의 관점에서 재해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창원대학교 LINC+사업단 윤현규 단장은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역과 대학이 연대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국제적 역량 함양 및 팀티칭 프로그램을 통한 문제해결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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