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운동하면 건강한 몸으로 더 오래 살 수 있다. 운동은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중요하다. 평생 건강을 지켜줄 체격을 만들고 체력을 쌓아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시키지 않아도 게임 아이템은 현질하는 아이가, 과연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자발적으로 운동할 수 있을까? 자기편의적으로 게임에 몰입해 있는 아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자기주도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운동친화적 삶이다. 아이가 운동을 놀이처럼 즐기고, 평생 친구처럼 여길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운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알아도 당장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우리 아이에게 어떤 운동이 적합한지, 어떻게 도와야 아이가 스스로 운동을 계속해나갈지 막막한 게 사실이다.

아이 운동으로 고민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어린 시절 누구보다 몸이 약하고 운동에 뒤처졌던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집대성했다. 만년 달리기 꼴찌가 운동을 통해 삶의 진정한 행복과 의미를 찾는 여정을 엿보며, 어렵고 따분하지 않은 ‘스트레스 제로 운동’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절대불변의 인생 진리, 사랑하는 아이를 위한 단 하나의 유산은 운동임을 기억하고 지금 바로 가족 운동을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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