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학동 참사 등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필수적
- 조선대와 광주시 건축물 해체 및 안전 기술 확보 기대
- 조선대와 광주시 건축물 해체 및 안전 기술 확보 기대
조선대학교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제3차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건축물 해체의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다.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기치 못한 다양한 재난·안전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연구 개발을 지원해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학교는 해당 사업에서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건축물 해체의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 향후 2년 간 5억원을 지원받는다. 조창근 건축공학과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았으며 건축물 해체 및 안전에 관련한 기술을 연구할 전망이다.
조 교수는 "지난 6월 9일 광주 학동의 재개발지역 철거 중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불상사를 겪은 지역사회를 감안하면 이번 연구는 필수적인 과제다"며 "조선대학교와 광주가 건축물 해체 및 안전에 관련한 기술 확보 및 사업 시행에 있어 향후 국내 선도적 대학 및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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