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제1회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 졸업 전시회를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넥스트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 신설 이후 처음 실시된 졸업전시회로, 디지털과 도전의 의미를 담은 온(On)을 주제로 디지털의 새로운 희망을 담고자 진행됐다.

 청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전공은 제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신설됐으며, 4학년 학생 14명의 졸업 예정자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졸업생들은 ‘디지털시대의 변화와 도전’을 웹 디자인과 스마트폰 디자인은 물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메타버스 등 실감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의 콘텐츠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 지도교수를 맡은 장성복 교수(전공PD)는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디지털의 이미지를 ‘온’(On)이라는 의미로, 보다 인간답게 표현하려 노력했던 전시회였다”라며 “4학년 학생들이 졸업 이후 실무에 나가서도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온’(On)의 의미를 잘 간직한 디자이너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정호 교수는 “첫 전시였던 만큼 학생들 뿐 아니라 전공 교수들도 관심이 많았었다”라며 “학생들이 전시회 이후에도 좋은 포트폴리오로 삼아 취업 준비에 매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넥스트아트센터 홍승일 대표는 “실감미디어의 리얼리티와 감성적인 휴머니티가 잘 조합된 전시회였다”라며 “지역 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고 호평을 산 작품도 많았던 만큼 성공적인 전시회로 마감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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